특히 이번에 호텔업계에서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공략에 나서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로 안착하고 있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프리미엄 디저트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도록 하고, 호텔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도 직접 재현할 수 있는 홀리데이 투고 세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실내에서 간편하지만 또 럭셔리하게 파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IDO 예순두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세상 힙한 미디어아트 전시회, 200% 즐기려면 ‘이것’만은 꼭!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박물관에 가도 유물에 대해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갖는 감정이나 생각은 확연히 다르다. 모르면 그냥 지나치겠지만 얽힌 역사, 제조법, 시대 상황, 만든 이 등을 알고 보면 낡은 유물도 하나의 작품처럼 보인다. 그러니 ‘뭘 알고 가야’ 제대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미술관이나 전시회도 마찬가지다. 도슨트 해설을 듣고, 안 듣고의 차이는 엄청나다. 확실히 전문가 설명을 듣고 나면 자세한 디테일이나 창작 의도에 대해 고민하고 집중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 동대문 DDP에서 힙한 미디어 아트 전시에 무료 도슨트까지 진행한다고 해 다녀와 봤다. 형형색색 눈을 사로잡는 작품부터 역동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까지. 전시를 200%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홍콩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묻혀있던 레전드 호텔이 돌아왔다. 1980년 문을 연 리젠트 홍콩(Regent HongKong)은 80~90년대 홍콩의 추억을 품은 곳이다. 2001년 리젠트 홍콩은 문을 닫고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영업했다. 건물과 압도적인 빅토리아 하버뷰는 그대로였지만 ‘리젠트’라는 이름이 주는 상징성과 아우라는 무시할 수 없었다.
추억 속에만 존재하던 리젠트 홍콩이 다시 세상에 나온 것은 2023년 11월이다. 리젠트 홍콩 오픈 소식에 홍콩 현지인 1000여 명과 전 세계에서 온 기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대륙의 스케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화려하고 거대한 이벤트였다. 리젠트 호텔이 다시 문을 연 것을 기념해 아트북까지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지난 9일 최초 공개한 프레지덴셜 스위트 투어였다. 호텔 디자인 총괄을 맡은 디자이너 치윙로(Chi Wing Lo)를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여행객은 여정 중 수많은 사람과 마주한다. 곳곳을 스쳐 지나가며 만나는 사람부터 우연히 대화를 트기도 하는 여행객까지, 하나의 여행은 다양한 사람으로 구성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무원도 그중 한 명이다. 특히 여정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존재인 만큼, 승무원은 여행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일까. 흔히 승무원은 매 근무가 곧 여행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김현지 씨도 막연히 그런 생각을 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한 지 올해로 10년이 된 승무원이다.
스위스 사람들은 기독교 대림절(크리스마스 전 4주간)이 시작하는 순간 겨울이 왔음을 감지한다. 대림절 기간 스위스는 1년 중 가장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든다. 도시 광장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늘어선다. 향신료를 넣고 데운 와인 글뤼바인(Glühwein) 향이 골목마다 퍼지고 반짝이는 조명이 마을을 가득 채우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낭만 그 자체다. 스위스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