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이런 ‘볼매 명소’가 있었나…남한산성 100배 즐기기
등산하기 좋은 계절 가을. 고즈넉한 풍경 속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든 곳에서 여유롭게 등산을 즐기기 제격인 곳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대표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에는 잘 정비된 등산로, 각종 음식점, 분위기 좋은 카페가 모여 있어 당일치기 나들이 명소로도 손꼽힌다. 연간 방문객만 280만 명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러 특히 요즘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남한산성은 조선의 도성인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산성이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남한산성에 47일간 피신해있던 곳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남한산성을 훼손한 이후 2011년에 일부를 복원했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대중에게 공개해오고 있다. 남한산성에는 총 12.4㎞에 달하는 성곽을 잘 보존하고 있다. 제각각인 돌로 성곽을 쌓은 모습을 구경하며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