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도깅은 최근 애플 TV오리지널 시리즈인 ‘하이재킹’에서 한 인물이 비행 중 한 곳만 응시하는 장면이 트렌드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무생각 없이 머리를 잠시 비우며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심리학 전문가들은 로우도깅이 미디어가 주는 자극에서 벗어나 불안을 감소하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혹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비행기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로우도깅을 한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SIDO 백한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바나나·코코넛으로 머리 감아... 남태평양 ‘리틀 포레스트’라는 이곳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숲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자연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남태평양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라이아테아섬(Raiatea)의 ‘니우 쉑(NIU Shack)'이 그 주인공이다. 고대 폴리네시아인들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으로 알려진 라이아테아에서 전통 폴리네시안 웰빙 체험을 해보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곳이다. 매년 7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일대에서 열리는 헤이바 축제에 참가하는 이들이 전통 방식으로 자신의 내면과 신체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도 찾는다고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대체로 많이 읽기도 합니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 역시 맛보기를 즐기죠. 이렇듯 무슨 일이든 인과관계가 뚜렷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행은 어떨까요. 마찬가지입니다. 방식의 차이일 뿐 어디론가 떠나야 직성이 풀리는 이는 어떻게든 짐을 꾸립니다. 여행을 잘 다니는 사람은 여행을 좋아할 수밖에 없을 테고요. 반대의 경우도 그럴테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행을 떠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얽히고설킨 일상의 굴레를 풀어내기란 어렵죠. 그래서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내지는 하고 싶은 일에 ‘여행’이 빠지지 않는 듯 합니다.
하루에 약 600명의 핫걸·핫가이가 일부러 들러 사진을 찍고 가는 팝업스토어가 강원 양양에 있다. 한국후지필름이 양양 서피비치에서 운영하는 ‘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이 그 주인공이다. 팝업은 9월 7일까지 매주 화~일요일에 문을 열고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피비치는 파도가 좋아 국내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러 모이는 인기 해변이다. 비단 서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관광 명소로 떠올라 매년 6~8월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온다. 맑은 물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부드러운 백사장 위에서 모래찜질을 즐기는 등 한여름의 열기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