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SIDO는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여행 큐레이션 레터입니다. 전 세계 아름다운 숙소부터 여행업계의 숨은 이야기까지 다양한 여행 소식을 전합니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괜히 마음만 조급해지죠.
해놓은 건 없는데, 집중은 안 되고. 그럴 땐 그냥 떠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디로 떠나야 할까요?
액티비티부터 이색 호텔, 해외여행까지. 휴식이 필요할 때 가보면 좋을 곳을 모아봤습니다.
SIDO 여덟 번째 이야기, 여유로운 한때를 선물할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포천 어디까지 가봤니?” 직접 즐겨본 이색 액티비티 후기
야외활동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의 추억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인스타그램 등의 개인 SNS를 비롯해 필름 카메라나 스티커 사진기를 통한 네 컷 사진 등도 추억 남기기 일환으로 뜨고 있다. 여기에 영상기기도 불을 당겼다. 대표적인 게 액션캠인 고프로다.
운 좋게도 지난 9월 출시한 ‘고프로 히어로 블랙 11’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체험 장소는 경기도 포천. 새롭게 떠오르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 조건. 산정호수, 비둘기낭 폭포 등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올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쏜살같이 지나가버릴 이 계절을 즐기기 위해 택한 곳은 전북 전주였다. 이제는 전국구 여행지가 되어버린 전주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겠다고 내려갔다.
한 가지 철칙은 숨겨진 여행지를 가보자는 것.
한옥마을과 풍남문 주변 남부시장 등 워낙 유명한 곳은 발길도 안 줬다. 여행 테마는 ‘레트로’와 ‘예술’로 잡았다. 1980~90년대 유원지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전주드림랜드, 매일매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가 품은 조선왕조의 혼을 재해석한 호텔 왕의지밀 등 여태까지 몰랐던 전주를 소개한다.
이탈리아는 세계인이 찾는 관광 대국이다. 문화유산부터 미식, 예술 작품까지 둘째가라면 서러울 방대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코로나로 인해 주춤하던 것도 잠시, 이탈리아는 관광대국으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9월 28일 이탈리아 상설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SI)’에서 이탈리아 지역 설명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키아라 라첸버거 이탈리아 대사관 서기관과 페르디난도 구엘리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관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 유관 기관 및 국내 주요 여행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모여 코로나 이후 이탈리아 관광에 대해 정보를 교류했다.
키아라 라첸버거 서기관은 “PCR 테스트, 의무 격리 등 관광 장벽은 모두 해소됐다”며 “이제 이탈리아를 관광할 일만 남았다”고 관심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