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추웠었냐는 듯 앙상했던 나뭇가지엔 연두빛깔의 이파리들이 하나둘씩 자라나고
핑크빛으로 온 세상이 가득 채워져 따뜻한 햇살 아래 꽃잎들이 반짝거리네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벚꽃 잎이 흩날릴 때면 꿈 속 한 장면처럼 황홀하기만 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짧게나마 즐기지 못하는 벚꽃에 아쉬움이 남지만,
지는 벚꽃에 우리의 소원이라도 담아 보낸다면 그 소원만큼은 남아 계속 함께하지 않을까요?
SIDO 여든두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