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 잔뜩 웅크리던 몸도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개운해지는 요즘인데요, 이렇게 완벽한 날씨에 여기저기 봄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이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봄철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는데요,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 전년 대비 검색량이 급증한 여행지는 대만 가오슝, 일본 나고야, 괌 타무닝 등으로 아시아권 여행지가 큰 인기였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근거리에 위치한 아시아 국가의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행플랫폼들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 봄, 근거리 여행을 통해 부담은 덜면서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SIDO 여든한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한국 맞나?” 서울 속 작은 프랑스 마을…서래마을 핫스폿 3
서울 도심 속 프랑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 있다. 바로 서초구 ‘서래마을’이다. 서래마을은 우리나라가 KTX 사업을 할 당시 프랑스에서 기술 지원을 위해 파견한 인원들이 서초구에 거주하면서 생겨난 마을이다. 특히 1985년 ‘서울프랑스학교’가 서래마을로 이전하면서 교육을 중시하는 프랑스인들이 대거 서래마을로 이주했다.
현재는 우리나라 거주 프랑스인의 약 40%가 이곳 서래마을에 살고 있다. 수백 명의 프랑스인들이 모여 살다 보니 자연스레 프랑스와 관련된 여러 장소들이 생겨났다. 서래마을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프랑스의 맛과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 3곳을 소개한다.
휴대폰이 안 터져도 전세계 부호들과 스타들을 비롯한 수많은 여행객들에게 30여 년간 관심을 받아온 리조트가 있다. ‘웰니스 리조트’를 자부하는 치바솜(Chiva-Som)이 그 주인공. 일상에서 하루 몇 시간씩 흘려보낸 휴대폰과 잠시 거리를 두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건강식, 피부 관리, 스파, 건강 관련 체험 프로그램에 오롯이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객실 내에서와 라이브러리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 업무 처리를 해야 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는 대처할 수 있다.
태국과 카타르의 럭셔리 웰니스 리조트 치바솜 관계자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주요 파트너사들과 미팅을 갖고 기자단을 초청해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나탈리아 마티노바 치바솜 세일즈 이사, 치바솜의 한국 세일즈·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는 헤븐스 포트폴리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여행 떠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너도나도 바깥으로 향하는 때인 만큼, 어떠한 여행을 즐기면 좋을지 고민도 많은 때인데요. 남들과 다른 여행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여책저책은 모두가 한 번쯤은 꿈꿔봤지만, 막상 실행하진 못한 여정을 담은 책 2권을 소개합니다.
책은 정년퇴직한 작가가 아내와 한 달여간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 보고 느낀 점부터 직접 개조한 밴을 타고 유럽 곳곳을 여행한 사연까지, 그간 상상하기만 했던 여행을 즐긴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여행을 구체화해 보는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