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하여 갖가지 종류의 초목에서 싹이 트고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난다고 하여 생겨난 명칭인데요, 아직은 바람에 찬 기운이 남아있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훈훈해진 봄과 함께 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동안 주춤했던 야외활동도 마음껏 즐기고,
혹시나 그간 미뤄왔던 일들이 있다면 조금씩 손을 대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SIDO 일흔일곱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선 대화 금지" 침묵 속 사색하며 힐링하는 서울 이색 공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타인의 말을 경청할 때도 그렇지만, 자기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침묵은 효과적이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함에 푹 잠겨있으면 자신도 몰랐던 생각과 감정이 떠오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스스로와 대화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늘 숨이 버겁도록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이의 말소리가 없는 곳을 찾고 싶을 때도 있다. 말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신경을 자극한다. 단편적인 내용만 있는 말이라도 우리 마음은 자꾸 맥락을 찾아 유추하길 원하기 때문에 정신력이 소모된다. 작은 말소리라도 사물에서 발생하는 소음보다 유독 소란스럽게 느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적당한 대화 소리가 백색소음 역할을 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졌지만, 사람에 따라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기나긴 비행 중 기내식만큼 반가운 게 없다. 많은 승객이 기대를 하는 주요 기내 서비스인 만큼 항공업계는 기내식 리뉴얼을 놓고 경쟁한다. 최근 기내식을 포함한 식음 서비스 개발 및 개선을 마친 항공사 4곳을 소개한다.
에어프랑스가 미슐랭 스타 셰프 프레데릭 시모냉과 손잡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을 선보였다. 에어프랑스의 19번째 미슐랭 스타 셰프 협업 기내식인 이번 메뉴는 파리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항공편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기내식 공급 전문 회사 세르베어와 협업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어획한 생선, 지역 제철 재료 등을 활용한 요리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