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뷰 ‘웡카’가 개봉하면서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과 가장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영화의 대사 중 이런 말이 나옵니다.
“가장 맛있는 초콜릿의 비밀은 바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때다.”
모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달콤하고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SIDO 일흔네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도심 곳곳이 작품…지금, 예술의 도시로 재탄생 중인 ‘홍콩’
지난 2022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빗장을 걸어 잠갔던 홍콩이 다시 문을 열었다. 동시에 세계 관광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기대에 부응하려는 홍콩의 움직임도 바쁘다. 그간 아시아 최대 금융 중심지이자 화려한 밤 문화로 관광객을 끌어모았던 홍콩은 이제 예술 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간척지에 예술 지구를 설립해 한 곳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함은 물론 매해 3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을 개최하며 전 세계 미술 애호가를 홍콩으로 이끌고 있다.
홍콩이 자랑하는 예술의 매력이 궁금했다. 이에 지난달, 홍콩에서 직접 그 매력을 느끼고 왔다. 낮에는 빽빽한 고층 빌딩이 가득한 도심으로, 밤에는 꺼지지 않는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으로만 홍콩을 기억했다면 주목하자. 일상 어디에서나 예술과 공존할 수 있는 도시로 홍콩이 돌아왔다.
진정한 휴식과 쉼을 위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트래블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는 올해 팬데믹 기간 자리 잡은 ‘언택트’ 여행 흐름이 이어지면서 안전과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발달로 집과 회사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디지털 과부하를 호소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사람들은 일상에선 행하기 힘든 쉼의 해답을 여행지에서 찾고 있다. 호젓한 여행지에서 시간의 흐름을 오롯이 느끼는 ‘가심비’ 여행객을 위해 준비했다. 눈여겨볼 해외 럭셔리 호텔들을 소개한다.
콘셉트가 있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날, 유명 관광 명소만 대강 둘러보고 돌아오는 겉핥기식 여행이 많았다면, 요즘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장소 위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호텔스닷컴, 스카이스캐너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선 영화 속 배경 따라 떠나는 스크린투어리즘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꿀잠 여행, 알코올 프리 여행 등 여러 콘셉트를 2024년의 여행 트렌드로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여책저책은 특정한 테마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여행 신간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해를 시작하며, 남들과 다른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싶은 사람이라면 책에서 영감을 얻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여행을 떠나는 방법은 다양하다.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떠나는 사람도 있고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고자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음식이 맛있어서 혹은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2024년 중요한 여행 화두 중 하나는 ‘웰니스’다. 저마다 생각하는 ‘웰니스 여행’의 방법은 다르겠지만 핵심은 하나다. ‘잘 쉬는 것’, 몸과 마음에 쉬어갈 틈을 주는 것이 바로 웰니스 여행이다. 진정한 휴식이 필요한 여행자를 위해 2024년 주목할만한 전 세계 웰니스 스폿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