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호텔 마니아에겐 ‘발견의 즐거움’이 넘치는 해가 될 것 같다. 코로나 기간 글로벌 호텔 브랜드는 재도약을 꿈꾸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잠재력 있는 여행지를 경쟁적으로 찾아내고 호텔 개발에 힘쓴 결과 2024년엔 다양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신상 호텔이 전 세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조용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2024년 신상 호텔 9곳을 소개한다. 2024년 가장 기대되는 곳들로 엄선했다.
아만 나 레르트 방콕은 2024년 3분기 오픈 예정이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아만은 나 이르트 공원 내 새 호텔 개발 프로젝트를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장 미셸 가티(Jean-Michel Gathy)에게 맡겼다.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여행자는 사진, 글 등 각자에게 어울리는 방식으로 여행을 정리하고 추억한다. 그중에선 그림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도 있다. 인상 깊었던 여행지의 풍경을 직접 그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황찬주 씨도 그림으로 여행을 기록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7년차 직장인이다. 그는 대학 시절 7개월간 배낭여행을 하며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당시의 추억을 토대로 여행 에세이를 펴냈다. 26살, 가장 무모했던 시기에 다녀온 낭만적인 여행이었다는 의미를 담아 붙인 제목의 책, ‘되는 대로 낭만적인’이 그것이다.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리는 푸꾸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럭셔리 리조트를 갖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도시에서 벗어나 광활한 자연을 실컷 감상하고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기기 제격이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나 활동적인 친구들과 푸꾸옥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들을 주목하자.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 이색적인 체험, 그리고 쇼핑거리까지 갖춘 푸꾸옥 명소 5곳을 소개한다.
푸꾸옥 최남단 옹 도이 곶(Ong Doi Cape)에 있는 프리미어 빌리지 푸꾸옥 리조트는 섬 어디서나 탁 트인 바다와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리조트다. 화려함보다는 자연 그대로가 주는 안락함 속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 대부분이 무료이며 특히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가 많아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