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요즘은 ‘글램핑’이나 차를 이용한 ‘차박’, ‘차크닉’을 통해 보다 가볍게 캠핑의 분위기를 즐기곤 하죠.
올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0월 중순에서 11월 초 중이라고 합니다.
곧 붉게 물들 세상을 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가을엔 단풍 구경도 떠날 겸 간단히 ‘차크닉’이나 캠핑 한번 즐겨보면 어떨까요?
SIDO 쉰일곱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별별 체험 다 있는 한국민속촌 가을축제 ‘붉게 물든 낭만 조선’ 그 현장으로
무르익은 가을날 전국 곳곳에서는 억새축제, 가을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나들이 명소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가을 분위기를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기러 한국민속촌에서 진행 중인 ‘붉게 물든 낭만조선’ 축제에 방문해봤다.
한국민속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 테마파크다. 세시행사와 다양한 상설공연을 진행하는 한국민속촌은 사계절 내내 나들이 명소로 손꼽힌다. 이번 가을을 맞아 한국민속촌은 ‘가을에 불어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내달 19일까지 축제를 진행한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방문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평일에 방문했지만 현장체험학습을 온 학생들, 외국인 관광객, 나들이 온 가족 방문객으로 가득 찼다.
지난 9월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Auvergne-Rhône-Alpes) 관광청 초청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6일 동안 브레스(Bresse)~보졸레(Beaujolais)~리옹(Lyon)~드롬 프로방살(Drôme Provençale) 등 다양한 동네에 머물면서 호텔 총 5곳을 들렀다. 브레스 ‘호텔 조르주 블랑 를레&샤토’만 제외하고 직접 다 묵어봤다. 포도밭 근처 3성급 관광호텔부터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을 품은 별 5개 호텔까지 다양하게 모았다.
호텔 레 솔 파르크&스파는 프랑스 ‘미식 대통령’ 조르주 블랑이 운영하는 4성급 호텔이다. 조르주 블랑은 보나 중심에 30여 채 주택을 개조해 레스토랑과 호텔, 식료품점으로 꾸몄다. 호텔 레 솔 파르크는 모르트 천(Rivière Morte) 근처 마을 가장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3층 건물로 객실 대부분에 발코니가 있어 마을 정취를 느끼며 쉬어갈 수 있다. 오래된 건물임에도 승강기가 있어 편리하다. 추가 요금을 내면 스파 시설과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가끔은 따스한 햇살이 기다려질 만큼 어느덧 완연한 가을 날씨에, 곳곳에선 이를 만끽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본격적인 행락 철에 접어든 이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필히 여행을 떠나 더욱 풍성한 가을을 즐겨야 할 터.
물론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해외 여행지도 좋지만, 먼 곳까지 이동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국내 여행은 어떨까. 우리나라 이곳저곳에는 매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관광지는 물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가 많다. 해외여행보다 더 좋은 국내 여행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국내 이곳저곳의 매력을 담은 책 3권을 소개한다.
퀘벡시티는 공유·김고은 주연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퀘벡시티 여행 정보를 찾아보면 도깨비 관련 명소가 대다수다. 하지만 퀘벡시티는 도깨비가 아니어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도시다. 퀘벡시티는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주요 관광지가 모여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도보로 쉽게 다닐 수 있다. 또 건물, 음식, 문화 등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흥미를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