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존재하는 시대 속에서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개성이나 가치관을 더욱 뚜렷하게
만드는 것이 이들의 특징으로 꼽힙니다.
이렇게 점점 새롭게 바뀌는 시대에 맞춰 남들이 찾는 곳이 아닌, 나만의 개성을 살린 소비를 통해
자신만의 가치관을 표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SIDO 쉰여섯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완벽한 하루 in 그리냥] 중세 마을로 시간 여행 떠나고 16세기 샤토 호텔에서 잠자고
드롬 프로방살(Drôme provençale)은 오베르뉴 론 알프(Auvergne-Rhône-Alpes) 지역 최남단으로 프로방스와 경계를 하고 있다. 드롬 프로방살은 남프랑스와 매우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에서도 프로방스와 마찬가지로 남프랑스의 상징 라벤더를 볼 수 있지만 때를 잘 맞춰야 한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7월 중순에는 가야 한다. 9월 중순 드롬 프로방살에는 보랏빛 물결 대신 가을빛이 완연했다. 가을바람이 골목골목을 쓸고 가는 중세 도시 그리냥을 마주하고는 어쩌면 가장 적당한 계절에 온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행은 항상 아쉬움을 남겨놓아야 다음번을 기약하는 것이니까.
휴가철이면 ‘물 반 한국인 반’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나라들이 있다. 한국에서 비교적 접근성이 좋으면서 항공권 가격도 합리적인 아시아 국가들이 인기다. 모처럼 떠난 해외여행인데, 한국 여행객들이 덜 가는 여행지를 개척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베트남, 마카오, 일본에 새로 생긴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 3곳을 소개한다. 모두 올해 7월 이후 오픈한 호텔들이다.
메리어트 호텔이 동베트남해 혼 트레 섬 해안에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 Hon Tre Island)를 최근 오픈했다.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미성년자인줄 모르고 남학생과 여학생을 받았다. 신분증 검사를 했지만 위조된 신분증인 줄 모르고 방을 배정해줬다. 다음날 두 학생은 돈을 주지 않으면 미성년자 숙박업소 혼숙 및 술을 판매한 걸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숙박업소를 운영한다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더라도 미성년자임을 알아채지 못해 큰 사단이 나진 않을까 늘 걱정할 수 있다. 신분증을 위조하거나 여장을 하는 등 숙박업소 주인을 속여 혼숙하고 술을 사먹은 뒤, 주인을 협박하는 황당한 상황도 벌어지곤 한다. 물론 더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청소년임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숙박업소 운영자도 있기 마련이다.
가을은 ‘먹방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 모든 자연에서 풍족한 먹거리를 내어주기 때문이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어디 가서 무얼 먹어야 할지 팔도 특산물을 줄줄 꿰고 있는 고수 여행자도 있겠지만 먹을 것엔 별 관심 없는 ‘입 짧은’ 여행자도 있을 거다. 고수들은 알아서 잘 다닐 것이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 짧은 여행자’도 도전할 수 있는 먹방 여행지 5곳을 다룬다. 한국관광공사가 10월 추천 여행지로 전국구 먹거리 골목 5선이라고 하니 믿고 떠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