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에게 제2의 집이 되어주는 호텔에는 수많은 사람이 드나든다. 나라 정상이 모여 전 세계를 좌지우지할만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숱한 염문과 스캔들이 만들어지는 곳이 또한 호텔이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호텔 11곳을 모았다. 과연 이 초호화 호텔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호텔 첼시는 맨해튼의 전설이자 미국 팝 음악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다. 134년 전 문을 연 호텔은 여전히 온통 보헤미안의 기운으로 가득하다. 맨해튼 최초의 로비 바가 오픈하고 수많은 인사들이 이곳을 찾았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 예술가 잭슨 폴록은 물론 전설적인 가수 밥 딜런과 마돈나가 이곳에 장기로 머물렀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레너드 코헨이 이 호텔 4층에서 재니스 조플린을 만났고 그는 그때의 추억을 담아 ‘첼시 호텔 #2’라는 곡을 썼다.
호주는 와인과 동물, 액티비티 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골프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골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에서 멋진 샷을 날리는 날을 꿈꿀 터. 잠깐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지금 따뜻한 봄철의 호주로 골프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플러스는 호주관광청과 함께 빅토리아부터 퀸즐랜드, 태즈메이니아, 남호주까지 호주 전역에 걸친 그레이트 골프 코스(Great Golf Courses of Australia)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