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여독은 없지만 꽉 찬 곳으로 가자. 일본 하고도 홋카이도. 최고의 여름 휴가지다. 여름은 녹음이 우거진 홋카이도를 위해 존재하는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으로 이후 처음 맞는 소중한 여름 휴가다. 호캉스를 간다면 채울 콘텐츠와 퀄리티도 샅샅이 따져봐야 한다.
장거리 휴가가 부담스러운 MZ세대와 가족 여행객들은 해외에서의 힐링과 올인클루시브 호캉스를 결합한 서늘한 일본 홋카이도로 떠나고 있다. 폭염에 지쳐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다른 선택지는 사실 필요 없다.
지난 20일 개막한 2023 FIFA 여자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을 상대로 16강에 도전한다. 아쉽게도 콜롬비아에 졌지만,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FIFA 랭킹은 17위로 72위인 모로코보다 훨씬 앞서 있어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보인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모두 호주에서 펼쳐진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은 지난 25일 시드니에서 치러졌으며 두 번째 경기인 모로코전은 남호주의 애들레이드, 대망의 독일전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진행한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건 우리만의 얘기는 아니다. 프랑스 사람들의 디저트 사랑, ‘디저트 부심’은 못 말릴 정도다. 프랑스에선 달콤한 무엇인가로 식사를 마치지 않으면 왠지 모를 허전함까지 든다. 하늘 아래 같은 빵은 없다고, 종류도 맛도 각양각색이라 먹어도 먹어도 새로운 디저트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더워지는 날씨에 지칠 때면 작은 달달함이 큰 힘이 돼주기도 한다. 특히 무더위를 감내하고 라벤더밭을 보기 위해 한여름에 남프랑스를 찾은 여행객이라면 커피 한 잔과 디저트의 역할이 클 테다. ‘1끼 1디저트’가 필수라는 프랑스, 그중에서도 남부 프로방스 지역엔 디저트 덕후들이 반할만한 이색적인 가게들이 즐비하다. 오랜 세월 지켜온 역사적인 곳부터 신상 핫플까지 고소한 향을 따라 떠나보자. 프로방스로 떠나는 달콤한 여행,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5곳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