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팔 부분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벌레에 물린 것 같아 침구를 들춰보니 벌레들과 유충이 보였다. 물린 부분을 건드리기만 해도 아파서 여행 일정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 같다.
청결하다고 믿은 숙박업소에서 하룻밤 묵은 뒤 빈대 등 벌레에 물려 고통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숙박비를 지불하고 편안한 휴식을 기대했는데 되레 병원 신세를 지게 되면 억울한 감정이 들기 마련이다. 여행 중 비위생적인 숙박업소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법률사무소 민성의 전민성 변호사와 함께 알아봤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바비’가 흥행에 성공하며 사회 곳곳은 그야말로 핑크 열풍이다.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부분을 분홍색으로 물들인 이 트렌드를 이어, 강렬한 핑크로 시선을 사로잡는 여행 명소를 찾아봤다. 자연이 만든 딸기우유 빛깔 호수부터 역사의 자취를 품은 강렬한 분홍 건물까지, 온통 핑크빛으로 가득한 명소를 보고 있으면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빛은 여심 저격은 물론 남녀노소 모든 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