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리조트 ‘아만(Aman)’ 그룹은 독자적 방식으로 쉼을 제안한다. 태국 푸켓에서 '아만푸리'(Amanpuri)를 시작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도입했다. 여러 호텔들이 고유 테마를 지니지만 아만이 남다른 것은 럭셔리와 프라이빗함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아만의 최대 경쟁력은 역사적인 가치를 품은 남다른 자연적 입지다. 주변 지형과 현지 문화를 보존하면서 리조트 건축물을 담아낸다. 전세계 20개국에 걸쳐 리조트를 운영하는 아만은 완벽한 휴식을 선사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점차 해외여행이 정상화에 가까워지면서 한동안 쾌재를 불렀던 제주를 비롯한 국내 여행이 멈칫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일본 노선이 제주 노선을 4년만에 추월한 데 이어,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일본 외래객 순위에서 수개월째 압도적 1위다. 또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이용객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70%선까지 회복한 모양새다.
상황이 이렇자 전국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여행경비’를 제공할테니 와달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 제주와 울산은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으로, 전북 진안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알뜰관광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한적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인기다. 여행 중에서도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 역시 최고의 선택지는 캠핑이다. 국내에서 즐기는 캠핑도 좋지만, 보다 색다른 캠핑을 꿈꾼다면 해외 여행지에서 즐기는 캠핑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