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할 때 보통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과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사람으로 나뉘죠.
여러분은 어떤 여행방식을 선호하시나요?
두 가지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흥적인 여행은 좀 더 짜릿한 묘미가 있고, 계획적인 여행은 보다 안정적이죠.
이번 여름휴가는 특별하게 평소와는 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SIDO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아니 이런 곳에..시골 맞냐는 ‘K-리조트’ 내부 수준
2019년 개장한 벨포레 리조트(이하 벨포레)는 충북 증평에 위치한다.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종합 레저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지어 두타산과 원남 저수지가 아우르고 있어 초록 초록한 대자연 힐링 스테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증평은 평야와 산지가 고르게 발달했다. 리조트를 감싼 두타산은 중국 최고 지리서적 산해경(山海經)에도 기록된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단군조선 때 물난리가 났던 시절 이 산의 봉우리만 섬처럼 남았다고 하여 머리 두(頭), 섬 타(陀)자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풍수지리적으로도 상서로운 기운이 있다고 하여 명당으로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사랑을 바탕으로 한 알로하 정신은 '말라마 하와이'라는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냈다. 하와이어로 '말라마(Ma-lama)'는 '배려'를 의미한다. '말라마 하와이'는 하와이 고유의 자연과 전통문화,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책임감 있는 여행을 뜻한다.
관광업이 주된 산업인 하와이는 여행객 흔적 하나하나가 생태계에 타격을 가한다. 하와이를 찾은 이들에게 자연과 현지인을 조금 더 살필 것을 추천한다. 마우이와 오아후를 탐방하며 '말라마 하와이'를 실천하는 호텔을 알아봤다. 지속 가능한 여행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된 만큼 하와이에서 만난 친환경 호텔 세 곳을 소개한다.
다들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만약 아니라면 지금이 가장 여행을 계획하기 좋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혹 해외로 떠나는 것이 힘들다면 국내로 눈을 돌려봐도 좋을 듯합니다. 해외 못지않은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다만, 그 뒤에 붙은 꼬리표는 우리 여행가가 넘어야할 산이겠죠.
나라 이름만 들어도 싱그러운 자연이 떠오르는 곳이 있다. 러시아에 이어 전 세계 국토 면적 순위 2위인 캐나다가 대표적이다. 나라 국기 자체를 단풍잎으로 했을 만큼 가을이 오면 붉은 단풍 물결이 아름답고, 겨울이면 흰 눈이, 봄과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짙다.
물론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있는 만큼 이 조건을 다 갖추고 있지만 캐나다는 일단 크기부터 다르다보니 이른바 ‘대자연’의 위용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을 제대로 만나려면 찾아야 하는 곳이 바로 국립공원이다.
울창한 상록수림과 아한대 숲, 툰드라 지대를 비롯해 수많은 호수와 폭포, 온천, 빙하 등 다양한 풍경들이 신비한 캐나다 자연만의 면모를 뽐낸다. 여행플러스는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캐나다에 있는 약 37개의 국립공원과 10개의 국립공원 보호구역 중 이번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곳을 모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