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ㆍ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요즘 건강과 행복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웰니스 여행’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촌캉스’입니다. 이는 농촌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로, 한적한 농촌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바쁜 일상에 치이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은 필수조건인데요, 때문에 웰니스 호텔, 웰니스 관광지 등 '웰니스'를 강조한 여행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방법으로 즐기는 행복한 여행, 다가올 휴가 때 ‘웰니스 여행’을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요?
SIDO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일출부터 일몰까지ㆍㆍㆍ더욱 청정해진 보라카이를 제대로 즐기는 법
새하얀 모래사장에 줄지어 서있는 야자수와 그 앞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가 매력적인 필리핀의 섬, 보라카이. 지난 2018년, 환경오염으로 인해 6개월 간 섬을 폐쇄한 이후 코로나 펜데믹이 겹치며 외부인의 손길이 닿지 않아 더욱 깨끗해진 여행지다. 해외 관광이 재개된 지금, 보라카이는 회복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필리핀관광부는 “현재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White Beach)에선 흡연과 음주를 엄격히 금한다”라며 보라카이의 환경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만큼 현재 보라카이는 전 세계 어느 곳보다 청정하다.
돌아온 보라카이의 청정 자연을 만끽해야 할 때다. 이에 직접 보라카이에 방문해 여러 액티비티를 즐겨봤다. 직접 즐긴 액티비티의 매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했다. 환경 친화적인 장점을 지님은 물론 일출에서 일몰까지 보라카이의 하루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나를 찾는 여정은 끝이 없다. 혈액형을 넘어 MBTI 열풍까지 불러왔다. 웰니스가 대세인 지금, 재충전을 위한 치유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전세계 웰니스여행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20.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심에 강원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이하 파크로쉬)가 있다. 파크로쉬는 2018년 1월 개관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웰니스 명소로 선정되며 '국가대표 성지'가 됐다. 파크로쉬는 가리왕산, 두타산, 오대천에 둘러싸여 초록 물결이 가득하다. 객실 수는 204개다.
소설가 장강명은 최근 한 언론에 중년이 될수록 생각의 속도보다 깊이가 매력적인 사람이 돼야 한다는 글을 기고했다.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지닌 지식에 주관, 경험까지 더한다면 소위 ‘콘텐츠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가 당부한 것은 ‘독서’다. 간접 체험과 지적 자극을 공급하는 수단으로 책을 읽는 것이 으뜸이라면서 말이다.
지난 해 여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신임 검사 특강에서 ‘좋은 검사의 필수 조건’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글을 잘 쓸 것, 그리고 말을 잘 할 것이다. 언뜻 떠오르는 사명감이나 정의감 등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한 장관의 이어진 설명을 들으면 수긍이 간다.
많은 사람이 ‘바르셀로나’ 하면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를 떠올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계획할 때 가우디를 중심으로 계획하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에서 직항으로 최소 13시간 소요되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만 보고 올 순 없다. 더 알찬 여행을 위해, 바르셀로나 현대건축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