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어루만져주는 그 촉감이 따스하고 포근하게 내리쬐는 햇살에 얼어붙어있던 몸과 마음이 녹아가는 계절이라서.
눈을 떠도 눈을 감고 있어도 온 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어서.
녹음이 짙어가고 계절이 깊어감의 시작이라서.
그리고 어쩌면 가장 큰 이유, 공휴일이 많아서.
봄이 좋은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 공휴일이 많아서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5월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과 더불어 올해부터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까지 인정되면서 생겨난
황금연휴로 벌써부터 여행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다가올 가정의 달에 맞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SIDO 서른두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도하에서 하루란 시간이 주어진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24시간, 하루란 여유가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을까. 일단 널브러지는 것이 떠오른다. 아무 제약 없이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다 보면 금세 시간이 흐른다. 넷플릭스로 영상 정주행이나 독서를 해도 좋고, 바깥바람 쐬며 교외 나들이를 나가도 넉넉한 시간이다.
하지만 24시간을 머물러야 할 곳이 해외라면 달라진다. 그것도 최종 목적지가 아닌 경유를 위한 하루라면 더 그렇다. 맞다. 해외여행 좀 해 본 이라면 단박에 알아챌 ‘스톱오버’ 얘기다. 대개 24시간 미만을 머무르면 레이오버, 하루 이상이면 스톱오버라고 부른다. 사실 어느 여건이든 상관없다. 하나의 티켓으로 두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말이다.
‘더 글로리 파트 2’는 공개 직후 전 세계 42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라서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드라마 열풍과 더불어 극중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 또한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광고계의 러브콜은 물론 그의 데뷔작부터 과거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 예능, 방송까지 모두 주목받고 있다.
임지연은 2022년 10월에 방영된 SBS TV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더 글로리' 극중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진 사이 리액션 담당은 물론 프로그램 여행지인 퀸즈랜드에 대한 설렘과 감동을 여과 없이 표현하며 호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 임지연도 반한 호주 퀸즈랜드의 대표 여행지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