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은 경칩이었죠.
경칩은 봄의 절기로, 날씨가 따뜻하여 갖가지 종류의 초목에서 싹이 트고 개구리를 비롯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땅 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린다고 하여 이런 명칭이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이제 점차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마트에 가면 갖가지의 봄나물 등 제철음식들이 보이는 걸 보니
정말 봄이 오긴 왔나봅니다.
3월은 왜인지 새로운 시작의 느낌이 듭니다. 새 학기의 시작, 새로운 계절의 시작 때문일까요.
새로움에는 항상 설렘이 앞서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듯, 겨우내 꽁꽁 얼어있던 우리 몸도 시원하게 기지개 켜고 활기차게 3월을
끊어줄만한 여행지들로 모아봤습니다.
따스함과 설렘으로 가득 찬 새봄을 함께 맞이해볼까요?
SIDO 스물 여섯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