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면서 완연한 가을의 모습으로 찾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곳들은 이미 예약이 모두 마감될 만큼 사람들은 벌써부터 기대에 가득 차있는 것 같네요!
익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SIDO 백열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장도 보고, 점도 보고’ 가을을 가장 먼저 즐길 수 있는 담양 다미담길 탐방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다. 그러고 보니, 머리를 태울 기세로 지글대던 태양 빛도 한층 누그러졌다. 뜨거워 바라볼 엄두가 안 나던 하늘을 몇 달 만에 제대로 쳐다본다.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과 노랗게 물이 들기 시작한 나뭇잎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해진 날씨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슬슬 거리가 북적이는 이때, 즐길 거리가 풍성한 전남 담양의 한 거리를 찾았다.
가을의 정취를 한 발 먼저 맘껏 누릴 수 있는 다미담 길이다.
담양 오일장은 숫자 2와 7이 들어간 날짜에만 열린다.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담양 전통 시장은 잔잔히 흐르는 하천 옆에 자리해 ‘천변 오일장’이라고도 불린다. 오일장은 장날을 놓치면 무려 5일이나 기다려야 하니 장이 열리는 날짜마다 이곳 일대에는 물건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행은 어쩌면 환상을 파는 일이다. ‘살아보고 싶다’ ‘먹어보고 싶다’는 단순한 희망사항에서 시작한 일인데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살아보는 여행’을 표방하는 에어비앤비가 끊임없이 이벤트를 벌이고 이슈를 만드는 이유다. 지난해에는 엔하이픈과 DDP를 소개하고 2024년 5월엔 한강 다리 위 카페를 뷰맛집 숙소로 변신시키더니 이번엔 세븐틴 신곡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뚝딱 만들어냈다. 10월 21일 오전 10시 예약을 앞둔 호스트 세븐틴의 ‘러브, 머니, 페임’ 에어비앤비를 여행플러스가 먼저 찾아가 봤다.
‘러브, 머니, 페임’ 에어비앤비는 지금 MZ들에게 가장 핫하다는 ‘압로(압구정로데오)’에 있었다. 압구정로데오를 고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압구정 일대에서 세븐틴 관련 축제 ‘세븐틴 스트리트 인 압구정’ 행사를 연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역시 ‘세븐틴 스트리트’ 이벤트 일환으로 준비했다.
이쌈 카짐(Issam Kazim)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관광청 CEO는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말이 꽤 빨랐지만 듣는 이로 하여금 불편하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의자를 당겨 앉게끔 하는 묘한 매력을 내보였다. 흡사 에너자이저를 방불케 한 그가 지난달 말 한국을 찾았다.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한한 그를 여행플러스가 단독으로 만났다.
카짐 CEO가 자신감을 내보인 데는 국제적인 기관의 호평이 뒷받침했다. 이들은 두바이에 대해 굉장히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비자 업무의 간소화 등을 꼽으며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장안의 화제를 불러 모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가 종영 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쌈장, 고추장, 된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장 트리오’를 활용한 파인 다이닝 요리, 새롭게 해석한 비빔밥 등 퓨전 한식이 여럿 소개되면서 K-푸드의 위상과 다양한 활용법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렇듯 한식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식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럭셔리 그룹 바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The Luxury Group by Marriott International)이 발표한 아태 지역 글로벌 요리 및 식음료 트렌드 리포트, ‘2025 미식의 미래(The Future of Food 2025)’에 따르면, 아태 지역은 2023년 전 세계 미식 관광 시장의 37.8%를 차지했다. 2033년까지 6조2000억 달러(약 8403조4800억 원)의 성장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