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을 맞이하네요. 이번 5월에는 약 3주 간 주 단위로 공휴일이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도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목받는 여행 키워드는 바로 ‘듀프(Dupe)’라고 합니다. ‘명품을 베낀 저렴한 복제품’이라는 뜻으로대체 여행을 떠나는 것을 말하는데요,이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몰디브를 가고 싶지만 가격과 거리 등에서 부담을 덜기 위해 이와 비슷한 느낌의 필리핀 팔라완으로 여행지를 대체하는 것이죠!
인기 여행지의 숨은 듀프 여행지를 찾는 열풍이 계속되는만큼,
더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비슷한 느낌을 맛볼 수 있는 ‘듀프 여행’ 한번 계획해보면 어떨까요?
SIDO 여든다섯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한 달에 50만원 줄 테니 부모님 없이 시설에서 딱 1년만 살아 보세요”[르포 With. 노랑풍선]
만 23살 박태양 씨가 자립 준비 청년들이 받는 보조금을 ‘역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전한 말이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 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전이나 이후 세상에 홀로서기 해야 하는 보호 종료 5년 이내 청년을 뜻한다.
직판 여행사 노랑풍선이 해외여행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2박 3일 깜짝 여행을 선물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제4회 노랑풍선 꿈 만들기’ 행사에는 자립 준비 청년 18명이 참가했다.
몰디브는 아껴둔 여행지 중 하나다. 언젠가는 가보겠지라는 마음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늘 여행지 순위에서 밀렸다. 문득 휴식이 필요하다 느꼈고 아무 생각 없이 이제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디브로 떠날야 할 때 말이다. 오롯이 쉬고 싶다는 생각에 고른 곳은 클럽메드였다.
한국인 직원이 있어 영어 한 마디도 못해도 머무는 데 불편함이 없다. 푹 쉬러 갔는데,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없지. 삼시 세끼 식사와 중간중간 간식 그리고 다양한 술까지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 수 있다. ‘지상 낙원’이라는 별명은 이 정도 조건이 따라붙어야 납득이 된다. 여기에 20여 개에 달하는 액티비티까지, 즐길 것이 한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