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머큐어 서울 마곡이 12월 12일 문을 연다. 약 한 달 전부터 운영에 들어간 머큐어 서울 마곡은 오픈 전부터도 관심이 뜨거웠다. 아코르 그룹(Accor Group) 계열의 머큐어 브랜드가 서울 서부권에 처음 선보이는 머큐어 서울 마곡은 강서구 지역 최대 규모의 4성급 호텔이다. 호텔 인근에 서울식물원과 LG아트센터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위치해 있어 강서구를 대표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여행플러스가 호텔 그랜드 오픈을 1주일 앞둔 12월 6일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다.
머큐어 마곡 오픈 소식이 알려지고 인근 호텔은 물론 인천 지역 호텔까지도 관심을 모은 것은 바로 호텔 입지 때문이다. 호텔 건물 지하 2층으로 연결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15분, 인천공항까지는 40분이 걸린다. 애매한 항공편 일정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공항 근처 숙소를 잡아야 했던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말레이시아는 한국 여행객에게 쇼핑이나 호캉스 즐기기 좋은 도시 쿠알라룸프르, 세계 3대 선셋이 펼쳐지는 코타키나발루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이 있는 편이고, 랜드마크나 여행 테마의 독창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인식도 있다.
그럼에도 말레이시아를 찾는 한국 여행객 수는 늘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다.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이미 여러 번 가본 곳이 아닌 새로운 여행지를 찾으면서 가성비 좋은 명소를 검색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중이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역시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해 교육, 웰니스, 골프 등 한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여행 테마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매년 겨울 풍경이 가장 기다려지는 도시 중 파리를 빼놓을 수 없다. 크리스마스 시즌 파리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화려한 조명, 독창적인 장식,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명소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130주년을 맞은 갤러리 라파예트의 독창적인 크리스마스 장식부터 파리 도심 한가운데 펼쳐진 튈르리 정원의 크리스마스 마켓, 황금빛으로 물든 샹젤리제 거리, 그리고 복원된 그랑 팔레 아이스링크까지. 연말 파리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 네 곳을 소개한다.
파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대표 주자,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Galeries Lafayette)이 개장 130주년을 맞이해 더욱 화려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