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플러스에서는 여행 작가 발굴 프로젝트 ‘여플프렌즈’의 16기 CP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CP란 직접 다녀온 여행지의 정보를 글과 사진 등을 첨부한 여행콘텐츠를 제작하는 여행블로거&에디터를 말합니다.
여플프렌즈 16기 CP는 현재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2가지로 모집 중이며 CP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 활동하게 됩니다.
자신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도 쓰고 돈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플프렌즈 16기 CP활동과 함께 보다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남겨보세요:)
여행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16기 CP모집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SIDO 백열여섯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소박한대로 아름다운 알프스 마을 칸더슈테크와 블라우제 [깊숙이 스위스]
이번 스위스 가을 여행은 약속을 안고 떠났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못 보는 풍경을 하나씩 품고 오겠다는 것이었다. 시간을 읽기 가장 좋은 계절이 가을이다. 나무에 달린 잎은 아침과 저녁 색이 다르다. 간밤에 바람이라도 세게 불어 닥치거나 비라도 뿌리면 다음날 아침 나무는 금방 휑한 모습이 된다. 찰나를 붙잡을 기세로 떠난 스위스 여행은 하루하루가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듯했다. 반가운 것은 역시 인정 넘치는 작은 마을이었다. 요정이 살 것처럼 아름다운 산중 호수 블라우제만큼 좋았던 것은 칸더슈테크 마을에서 현지인처럼 즐긴 아침 산책이었다.
스위스 베른주 남쪽에 위치한 칸더슈테크는 인구 약 1200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기차를 타고 마을로 들어도 되지만 이번엔 조금 극적인 방법으로 칸더슈테크를 찾았다. 바로 칸더슈테크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발레주 로이커바트에서 시작하는 겜미 패스 트레일을 걷는 일이다. 겜미 롯지에서 약 9㎞를 걸어 베른주 순뷔엘까지 간 다음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하산해 다시 버스를 타고 칸더슈테크에 도착했다.
하와이 여행의 대명사, 와이키키 해변. 호놀룰루 랜드마크인 와이키키는 화려한 호텔들과 활기찬 거리로 여행자들 마음을 사로잡지만, 진정한 휴식을 찾는다면 와이키키를 벗어난 다른 선택지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세계적 호텔 체인들의 각축장 하와이. 슈퍼리치와 셀럽들의 별장지로도 유명한 곳에서 카할라 호텔은 60년간 조용히 왕좌를 지켜왔다. 와이키키 해변의 호텔들이 다닥다닥 붙어 관광객들로 북적일 때, 오아후 섬 최고급 주택가 카할라에선 여유로운 휴식이 펼쳐진다. 1964년 문을 연 카할라 호텔은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VIP들의 안식처가 됐다.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차로 1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 도심의 편리함과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카할라 비치를 독차지한 듯한 착각마저 드는 프라이빗한 공간감은 덤이다.
27일 서울과 수도권 등 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첫눈이 정말 펑펑 왔는데요. 마치 오늘만을 벼르고 있었던 것마냥 살벌하게 내렸죠. 눈길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눈 소식에 어울리는 ‘국내 크리스마스 여행지 5선’ 가져왔습니다.
매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을 소개한다. 그 주인공은 2014년 간이역인 분천역에 문을 연 ‘분천 산타마을’. 산타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부 곳곳을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장식으로 꾸며놨다. 내부 시설은 산타 열차, 산타 레일바이크, 산타 우체국, 산타 슬라이드(미끄럼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