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일식을 볼 수 있나요?’와 ‘일식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라고 합니다.
이에 스카이스캐너는 별을 보는 천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것인데요, 실제로 한국인 여행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밤하늘 체험’에 대해 '밤하늘 사진 촬영', '별빛 아래서 잠들기' 등을 응답했다고 합니다!
날이 추워지는 대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요즘이죠!
올 겨울, 천체 여행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요?
SIDO 백열세 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입맛 돌아오는 가을에 제격인 여행지, 횡성 만끽하기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옷을 한 겹 더 걸쳐본다.
늦게까지 여름을 즐기던 길거리에 나무들도 훅 다가온 날씨에 부랴부랴 옷을 바꿔 입는다. 형형색색의 이파리를 뽐내는 나무들과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바라만 봐도 흐뭇한 풍경이 펼쳐진다. 단풍으로 물든 산,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가 가득한 가을이 지나가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산으로 가득한 횡성에서 짧아서 소중한 가을을 충분히 즐겨 보자. 먹거리도 풍성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일 것이다.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난 칼리 맥컬러스키(Carly McCloskey) 뉴욕현대미술관 여행업계 세일즈&마케팅 부국장이 이같이 말했다. ‘중요한 시장’이라는 말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뉴욕 세일즈 미션’ 행사 참석차 방한한 칼리는 일정을 4일이나 늘려 여행사 담당자와 기자를 만났다. 지난 뉴욕 세일즈 미션 행사에는 뉴욕 현지에서 온 10개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이들 중 한국 일정을 연장한 사람은 뉴욕현대미술관 담당자 칼리가 유일했다.
칼리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시장이 회복된 아시아 지역으로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뉴욕현대미술관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한국어가 가능한 공식 가이드 숫자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펴고 있다. 코로나 전에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가이드가 3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9명이나 된다.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여름인 줄 알았는데. 맞다. 가버렸다. 지독하리만치 강렬했던 2024년의 역대급 여름은 이제 가고 없다. 하지만 그 여파는 아직 진행형이다. 단풍이 지각을 해버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10월이 역대 2번째로 높은 평균 기온을 보이고, 강수량도 많아 단풍이 늦게 물들고 있다고 전했다.
단풍이 물들려면 하루 최저기온이 5℃이하로 내려가야 한다. 추위에 적응하려는 나뭇잎이 광합성을 줄이면서 붉고 노란 색소를 만들어내게 되고, 바로 그 모습이 우리가 보는 단풍이다. 때문에 올해 중부지방은 11월 상순, 남부지방은 11월 중순에 단풍이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예년 같으면 ‘찰나’처럼 지나갔을 가을이 올해는 조금이나마 연장된 듯한 모양새이다.